**봄 음식

오늘은 냉이나물무침하고 달래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산녀 2015. 3. 20. 17:51

 

 

울 아부지 냉이는 캐오시는데 다듬기 싫다면서 버리신다고 으름장을 놓으셔서요

다 싸가지고 가서 근무샘이랑 근무하면서 잠깐 다듬었네유ㅠㅠ

 

 

 

어제 야간근무했거든요.....

오늘 퇴근해서 방에서 쪼메 자고 있는데 뭔가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났는데요

그냥 흘려들으면서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요,,

아 끌쎄유ㅠㅠ,,그게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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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양념장 만들려고 냉장고 열어보니 한덩어리가 없어졌네유ㅠ

울 아부지도 같이 사라졌어유ㅠㅠ,,

어디로 간거여요유ㅠㅠㅠ

 

 

봄을 타시는 아버지 요새 통 식사를 못하시네요,,

정성스럽게 만들어 놓았는데 울 아부지 달래가지고 사라졌는데

어두워지는데 아직도 안오시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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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는 오늘 하루종일 이러고 살아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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