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수다 314

사촌 남동생네 집에 갔다왔어요

운동 삼아서 사촌 동생네 집에 갔다왔어요 차문을 활짝 열어놓고 지저분한거 세차했나봐요 동생은 아픈건지 피곤한건지 자고 있네요 남편은 운동장으로 운동하러 올라가고 나는 시내쪽에 사는 동생네 집에 걸어서 내려갔다가 올라오면서 이제 남편이 운동하는 운동장으로 가보려고 출발했어요 남동생 집 도착 ㅎㅎ 동생네 집 호박 예쁘네요

아줌마 수다 2020.11.02

만나면 행복해지는 사람

[만나면 행복해지는 사람] 단 한번의 만남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 대화가 통하는 사람. 미래의 꿈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아무 말 없이 찻잔을 사이에 두고 같이 마주 보고 있어도 오랜 된 친구처럼 편안한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힘겨운 삶의 넋두리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도 이렇다 저렇다 말없이 가만히 고개 끄덕여 주는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호수처럼 맑고 촉촉한 물기로 젖어 있는 눈빛만 보아도 마음과 마음이 교류되어 가슴 벌렁이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다. 언제 만나자는 약속 없이 늦은 밤이든 바쁜 시간이든 아무 때나 만나면 행복해지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내 곁에 너를 붙잡다' 중- 어느새 가을입니다 세차장에 갔다가 코스모스가 너무 예뻐서 사진에 담았어요 가을이가 성큼 ..

아줌마 수다 2020.10.02

민제 아버지한테 다녀왔어요

민제 아버지한테서 카톡이 옵니다 족발 가지고 갈려? , , , 아버지도 보고싶고 , , ~~예 ~~ , , , 달려 갔습니다 저번에 아프셨었는데 아직도 안 나으셨데요 계속 아프다고 하시네요 아버지 죽 갔다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 병원 갔다왔는데 의사선생님이 죽 먹으라고 했는데 죽 가지고 왔다고 잘 됐다면서 좋아하시네요 죽하고 포도 사다 드렸는데 정말 잘한거 같아요 분당에 계신 아버지가 많이 보고싶네요 날씨 추워졌는데 어찌 지내시는지 민제 아버지 보니 아버지가 더 보고싶고 그리워 지네요

아줌마 수다 2020.09.19

일층 텃밭

여기 우리 빌라 일층 인데요 이곳에 사시는분이 아닌거 같은데요 노부부 두분이 이렇게 텃밭을 만들어서 채소를 심고 계시네요 노부부라 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요 그냥 풀 자라지 않은걸로 감사하지뭐,,그러면서 이곳에서 텃밭 가꾸기를 하시는 노부부 마음속으로 응원해드리고 있습니다 태풍때문에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모두 태풍피해 조심하세요

아줌마 수다 2020.09.07

우리 살고있는집 화단은

집앞 1층 화단 노부부 께서 예쁘게 밭을 일궈서 채소를 가꾸고 계세요 우리동 식구는 아닌거 같고 어디 사시는 분일까? 가까우니까 요기에 텃밭 일궈서 하고 싶었는데 이 노부부께서 밭을 일궈서 작게 채소를 가꾸고 계셔서 그냥 가꾸는 채소 예쁘게 바라보고 있어요 잘 가꾸고 계시네요 내년에는 이곳에 나도 지지대 세우고 여주좀 키워보고 싶은데요 노부부가 정성스럽게 가꾸어 놓은 화단 밭을 달라고 할수도 없고요 우리동 화단인데 에궁,,,~~!!! 우리 텃밭은 쪼메 멀고요

아줌마 수다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