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수다 314

움직이는 책상

인터넷 쇼핑을 하다 보니 움직이는 만능 책상이 보이는 겁니다 옷 다림질 할때도 좋고요 쇼파에 앉아서 컴도 하면서 텔레비젼도 보고요 식탁으로도 사용해도 되고요 일단 움직이는게 정말 마음에 드네요 하나 장만했습니다 퇴근하고 온 서방님에게 조립해달라고 했고요 뭐든 뚝딱 완성해주는 서방님 덕분에 오늘도 근사한 식탁겸 책상이 탄생했습니다 바퀴가 달려 있어서 자유 자재로 움직여요 튼튼합니다

아줌마 수다 2021.04.17

서울 나들이 갔다왔어요

12일 서울 나들이 갔다왔어요 병원에 꼭 갈일이 생겼었거든요 마스크 착용하고 버스 안에서도 갈때,,올때, 혼자 앉아 있었고요 지하철안은 혼자가 될수 없더라고요 대신 마스크 꼭 쓰고 내리는곳에 화장실이 있으면 바로 가서 손을 자주 씻으면서 다녔어요 집 - 버스 - 지하철 - 병원 이렇게 꼭 정해진곳만 갔다가 얼른 왔어요 비도 조금씩 내리고 날씨도 우중충 하고요 옷 따뜻하게 입고 갔는데요 정말 잘했어요 따뜻하게 입고 갔더니 좋더라고요 자 출발하자 , , , 출발~~!! 오랫만에 서울 지하도 많이 걸어봤어요 집에 오는길 비가 내리고 있어요

아줌마 수다 2021.03.18

가남마을 아파트에 사는 민제 아버지 뵙고 왔어요

자주 찾아가 보지도 못하고요 아버지가 카톡을 해주셨어요 족발있는데 가지고 갈래? 아버지도 오래 못보고 죄송하고 미안하고요 퇴근하고 바로 달려갔어요 장볼때 차도 없고 두분 고생할거 같아서 계란 3판하고 호두 견과류 사가지고 아버지 찾아뵈러 갔어요 저번에 서울 병원에 폐렴으로 입원하셨었는데 지금은 다 나으셔서 건강하시더라고요 뵙고 오니까 기분이 좋아지네요 족발을 이렇게 선물로 주셨어요

아줌마 수다 2021.02.07

1월 6일 염소탕 집에서

서방님 회사 후배 세종시에서 살던분 먼곳에서 이곳으로 와서 같이 근무하는데요 한달 되었다고 형수님 맛있는거 사주고 싶다면서 저녁때 서방님하고 같이 왔어요 여자들한테 염소가 좋다면서요 염소 먹으러 가요? 내가 잘 가던 염소탕집 같이 갔어요 염소수육, 전골까지 너무 많이 시켰어요 조금만 시켜도 되는데 너무 많이 시켰어요 다 먹고 남은 음식 포장해달라고 했어요 집에와서 한끼 국으로 끓여먹으니 맛나더라고요 서방님 직장동료 후배님 고맙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줌마 수다 2021.01.10

출근길 내 모습에 내가 취해서 ㅋㅋ

출근하려고 거울보다가 내 모습에 내가 취해서 요러큼 사진에 담고요 아고야야 누가 보면 바보 하겠지만서도요 요것도 내 취미니까 ㅋㅋ "인생의 어떤 장벽도 의지의 힘 앞에는 무력하다"라는 -재클린 미처드- 의 명언을 적은 메모지 한 장 곱게 적어 내 머리속 메모지에 입력시켜 놓고요 이제 출근하려고 합니다 짙은 가을 향기가 느껴지는 출근길 가로수길도 지나고 지나면서 출근하렵니다 , , , 오늘도 잘 살아야지 잘 살아야 할텐데요 후후훗

아줌마 수다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