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1일 -- 8월 3일 설악산에서
2010년 7월 31일,,토요일,, 이틀전부터 베낭을 꾸리고 꾸리고,,줄이고,, 줄였는데도Blizzard 50 +10 베낭에 가득 찼다,, 흐미 뭐가 이리 많다냐,,비박텐트에다가 가을 침낭에다가 암튼 아이고,,대피소에서 자면 씨끄러워서 제대로 못 잔다고 일단은 텐트랑 침낭이랑 가지고 다니다가 잘수 있는 장소가 나오면 자자,,식으로 꾸린 베낭이다,,아침 출근길 회사에 베낭을 메고 등산복 차림으로 출근을 해뿐졌다,, 항상 등산복은 입고 다니기는 했는데 회사 동료들이 눈이 똥그래진다,, 그 베낭을 메고 2박3일 산속을 뒤지고 다닐라고 하냐고 하면서 한번씩 메보고 난리다,, 한팔로 베낭을 드니까 당근 끔쩍도 안하지,,ㅎㅎㅎ.. 회사 동료들에게 베낭메는법 그리고 스틱 사용하는법,, 갑자기 선생님이 되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