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음식

셋째 여동생이 시댁에서 갔다준 검정참깨

산녀 2012. 3. 19. 09:18

 



아버지가 부엌에 들어오시더니,,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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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오늘 하루종일 깨만 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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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깨가 한되도 넘어요,,
봉지에 있을때 적은줄 알고 깨 볶을때 마음먹고 볶아야 되니까,,
이번에 볶을때 다 볶자 그러면서 물에 첨벙 담갔어요,,,



오마이갓 깨가 무지 많은거에요,,그래도 어쩝니까요,,

깨를 일단 물에 잠갔으니 그냥 건지면 싹이 날테고,,
하루종일 볶았나봐요,,아버지 말처럼요,,ㅎㅎㅎㅎㅎ



볶아서 깨소금도 만들어 놓고,,,통깨도 만들어 놓고요,,,,

장날 시장에서 깨 살려고 갔었는데요,,비싸더라고요,,
집에 검정깨가 있다는게 그때 생각이 났던거에요,,
그래서 오자마자 깨를 볶았어요,,,,,,,
깨 한번 볶으면 부엌에 난리 나잖아요,,,,
저리 튀고,,이리 튀고,,ㅎㅎㅎ 암튼 다 볶았어요,,울집 깨부자 되었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