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구어 먹으러 상추를 사러 하나로 마트 갔는데
요새 상추 겁나게 비싸네요,,
마트 안에 있는 싸게 파는 코너에 뭐가 있나 보러 갔더니
속배기 배추가 천원씩 하는겁니다,,
약간 상할거 같은건 이곳에 빼놓는 코너인데요,,
내가 잘 애용하는 코너입니다,,
그리 상하지 않았고요,,바로 해먹으면 하나도 탈이없는 상품이거든요,,
훨씬 싸더라고요,,
속배기 배추 3개 사서 집에 왔어요,,
1개는 잎만 싹뚝 썰어서 고기 구어먹으면서 쌈싸먹고요,,
남은 배추속으로 것절이 김치를 만들었어요,,
요새 고추 꼭지를 못따서 햇고추가루가 없어서
묵은 고추가루로 담궜는데 이리 새까맣게 되었네요,,
그래도 기가막히게 맛있어요,,ㅎㅎㅎ
배추 어슷어슷 썰어서 30분 절였다가
살짝 씻어서 건진다음
대파,마늘,고추가루,까나리앳젓,통깨,매실청 ,
참기름,청양고추 3개(한번 얼큰하게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넣고 무쳤어요,,
간이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치려고 했는데 간이 맞아서
그냥 이렇게 했어요
매운거 잘 못드시는 울아부지
매콤해진 김치,,많이 못 드시네요,,
나도 얼큰하게 맛있긴 한데 청양고추 3개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많이 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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