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와 속삭이는 대화방.. 454

두마리의 새가 아침을 열어 줍니다

이른아침 새 두마리가 거실 베란다에 앉아서 아침인사를 해주네요 지금기온 21도로 후덥지근 합니다 창문 활짝 열었어요 한낮에는 33도까지 올라간다네요 오늘도 무척더울것 같습니다 자유롭고 활기가 넘쳐 보이는 세상 인생의 삶에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사랑 나누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런게 시골 인심이지요

핸드폰 벨소리 받아보니 3층 쌍동이네 집이네요 오이,고추가 많은데 조금 드릴까요? 난 고마워서 그럼요 고마워요,, 조금인줄 알았어요 우리집 문고리에 걸어 주세요 퇴근하면 가지고 들어갈께요 고마워 했는데요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이렇게 많이 주셨네요 아고 고맙고 고맙고요 고추도 맛있고 오이도 맛있고요 이웃사촌 정말 좋은분들만 사시는 우리 동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산속 우리집

어제와 비슷한 기온으로 아침을 엽니다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라 간다네요 아직도 가믐은 해소되지 않았는데 비가 오지 않으니 걱정입니다 벌써 불금입니다 가는세월 잡을수도 없공 아쉽고 아쉬운 세월만 자꾸 가네요 창문을 열었어요 새소리가 들립니다 우리 베란다에 새가 살포시 앉아서 나를 바라보고 있네요 대명산 정상근처에 있어요 나무들이 우거진 우리집이에요 산속 우리집 예뻐요 거실에서 바라다본 밖에 숲속이 예뻐서 사진에 담았어요 베란다 숲에 나가볼까나 내가 심은 메리골드 모종이 얼마나 컸는지 가볼까나 ~~!!!

퇴근길 질서있는 그들

야간근무 끝나고 퇴근길 입니다 응암 휴게소에 주차되어있는 이분들을 봤는데요 굉음이 들려서 옆을보니 질서있게 달리는 멋진 그들이 보입니다 대장은 제일 마지막에서 후미를 지키고 있나봐요 응암휴게소에서 출발하려고 할때 손으로 출발 멈춰를 지시하는걸 보면 그분이 대장인거 같더라고요 암튼 예전에 양평 미라언니네 갈때 보고 오랫만에 보는 풍경이라 한참을 구경하면서 운전을 했습니다 , , , , , 멋지네요

에고 에고

에고 에고 나도 울 남편도 치매여요,,므므므므 어제는 지황씨가 냉장고에 소주를 거꾸로 놓았다고 말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없다 했더니 분명히 그렇게 거꾸로 뒀는데 꿈이었나 하면서 그냥 지나갔어요 나는 이 물컵이 우리집에 5개였는데 1개가 갑자기 없어졌다면서 어디갔지? 어디갔지? 하면서 찾았는데요 아고야 남편도 나도 치매증상이 있나봐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클났어요 므므믐 물컵은 트리오 쓰고 마지막 남은것까지 다 쓰려고 컵에 거꾸로 뒀는데 앞에 두고도 물컵 없어졌다고 한거더라고요 지황씨가 말한 소주 거꾸로 둔건 냉장고가 아니고 김치냉장고에 고이 고이 거꾸로 모셔 놓았더라고요 아고 에공,,여보야 우리둘이 다 치매면 어쩌요 므므므 클났쥬? 했더니 , , , 지황씨도 클났다 어쩌누 하면서 둘이 한참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