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를 몇번 따먹지도 않았는데
꽃대도 올라오고요
키만 훌쩍 커버렸어요
밑둥을 동생한테
낫으로 베어 달라 했어요
동생은
"누나 상추만 따고
상추대는 여기다가 버려
하더라고요"
,
,
,
"아니 상추대도 다 줘봐봐
다 먹을거야 "
,
,
,
상추대도 잘라서 가지고 와서
다듬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아침에 토마토하고 야채 갈면서
상추대도 갈아서 즙을 내서
쥬스만들어 먹었어요
신토불이 시골 농사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
시골에서 이렇게 살수 있는게
참 고맙고 행복합니다
상추를 대공까지 다 잘랐어요
다듬었어요,,상추대는 갈아서 쥬스 만들어 먹을래요
상추가 연하고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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