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에 꼭 꼭 숨겨놓은 수박
살짝 2개 따왔어요
동생이 풀 깎아주면서
풀숲에서 살짝 꺼내보인
수박 얼마나 예쁜지요
햇볕을 쪼였으면
아마 다 터졌을거여요
풀이 많은게 이럴때는
득템이 될수도 있네요
ㅎㅎㅎ
동생하고 나하고는
음 풀이 많은게
우리는 탁월한 선택이었어
너무 부지런해도 안되는게야
ㅎㅎㅎ
둘이 풀 많은곳을 쳐다보며
위안을 삼고 껄껄 ,깔깔
웃었어요
수박 집에 와서 열어보니
노란 수박이더라고요
무지하게 달아요
설탕을 흩 뿌려 놓은거 같아요
어찌나 달던지요
열심히 풀 깎아주는 동생
온몸에 땀이 송송 맺혀 있네요
숨어있는 수박 땄어요
수박 2개 따왔어요
노란 수박이어요
꿀 수박입니다
장마 때문에 맛이 없을줄 알았는데 무지하게 달아요
그러니 햇볕을 받았으면 더 달았을거 같네요
우와 꿀 수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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