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음식

간장 ,,된장,,고추짱아찌,,,

산녀 2012. 1. 10. 14:26

 



집에서 쉬는날임다,,,간장,,된장,,퍼다놓은게 없어서,,오늘은 뒷뜰 항아리에 갔어요,,,
간장도 퍼놓고,,된장도 퍼놓고요,,,,,,,,,이것 저것 항아리 정리도 하고,,
닦아놓으면서 보니 고추장에 고추박아놓은게 있는검다,,,
오이고추 박아놓았나봐요,,,,,,,,,,,,,,,,,,,,,,,,,,,,
꺼내서 먹어보니 고추냄새는 안나고,,무우 짱아찌 처럼 그런 짱아찌 냄새가 남다,,맛나다요,,,



엄마가 살아계실때 담가놓은거에요,,,,,,,한망 한망 정성스럽게 담아놓았어요,,,
한망을 꺼내왔어요,,,,,,,,,,,,,,,,,,
집간장은 간장에 하얀게 낀거 같아서 걸러 놓고요,,,,,,,,,,
된장도 먹을만큼 갔다가 냉장고에 넣어 두고요,,



항아리에서 가지고온 간장 걸러서  담아놓으니 이만큼 됨다,,,
국 끓일때 집간장으로 꼭 해야 되요,,집간장으로 안하고 다른간장으로하면
맛이 없어요,,,,,,,,,간장도,,된장도,,엄마가 이제 안계시니 내가 해야되는데,,걱정임다,,,,




아,,,,!!! 엄마의 빈자리가 또 보이네요,,
구멍이 뻥 뚫린거 같아요,,,
장독대에서 엄마 생각이 나서
엄마가 계신 선산을 물끄러미 바라봄다,,,,



고추 짱아찌 가지고 오면서 같이 딸려온 고추장을 따로 담아놓으니
이만큼 되요,,,국끓일때 넣어먹을려고 따로 담아놓고요,,, 






오이 고추 두개를 꺼내서 얇게 썰어서 마늘이랑 무쳐놓았어요,,
참기름,,설탕,,깨소금 넣고 버무렸는데,,먹을만 하네요,,,
생마늘도 하루에 두쪽정도 먹으면 좋다잖아요,,
아버지랑 점심 먹으면서 오이고추짱아찌는 비타민이 많아서 꼭드셔야 된다 했더니,,
드시고요,,마늘은 의무적으로 드셔야 되는데 생마늘 그냥 먹으면 밍숭밍숭해서
여기에 같이 버무렸다꼬,,이것도 드시라고 건강에 좋다 했더니 드시고요,,,
울 아버지 탁구치러 큰동네 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