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의 산속 오두막집

씀바귀가 드시고 싶으시다고 해서 나와봤지요,,,,아버지랑 논둑길 가봤는데,,아직 얼어서 그런가 하나도 안 나왔어요,,하나로 마트에 가봤는데,,마트에도 안나왔더라고요,,장날 장돌백이 그녀,,돌아다니다가 찾았어요,,씀바귀 5,000 원 주고 한움큼 사왔어요,,,,,,씀바귀를 끓는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쳤어요,,,데친 씀바귀 20 - 30 분 정도 찬물에 담궈놓았다가 깨끗이 헹궈서 꼭 짰어요,,  고추장,,고추가루,,마늘,,참기름,,올리고당(매실청) ,,식초,,파,,통깨 넣고,,양념장을 만들었어요,,양념장 넣고 조물조물 무쳤어요,,입맛없을때 딱이에요,,쌉쓰름한맛이 입에 고이는게 참 맛있어요,,

고춧잎을 소금 살짝넣고 끓인물에 데침다,,찬물에 헹궈서 꼭 짜요,,조선간장,,들기름,,,파,,마늘,,깨소금 넣고조물 조물 무쳤어요

양념장을 만들어요,,된장,,깨소금,,마늘,,파,,설탕,,참기름,,간장,,넣고,,양념장을 만들어요,,생김을 먹기좋게 잘게 뜯어요,,,잘게 뜯은 김이랑 양념장이랑 섞어서 조물 조물 무치면 끝임다,,요러큼 하면 반찬 없을때 빨리 만들어 먹는 반찬이 되요,,짭짜름한게 밥반찬으로 좋아요,,아침에 망둥어국이랑 급하게 마른김 무침해서 아침해먹고 출근 했음다,,,

바로 옆동네에,,요양원에 계신 어르신 따님이 가지농장을 해요,,가지농장을 하는 따님집에 놀러갔었어요,,, 진짜 가지농장 장난 아니네요,,무지 많이 하네요,,,,,,,,,,,,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를 개선해주고요,,장내의 노폐물을 제거해주어 장질환 예방에 좋고,,장기능을 강화해준다네요,,또 가지는 혈압을 낮추어주는 기능이 있어 어지러움증이나 고혈압에 도움이 된다네요,,가지는 피를 맑게 해주어 고지혈증에도 좋데요,,피로회복에도 좋고요,,항암치료에도 좋고요,,,가지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어요,,예전에는 가지나물을 안좋아했는데요,,내가 만들어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가지를 얻어왔어요,,,,,,,,가지나물 만들어볼께요,,,가지 2개를 씻어서 반을 갈라 2등분 했어요,,,밭에서 자란건 통통하면 속에 ..

이건 오가피 나무에요,,작년에 잘라 놓으신거래요,,오가피는 간보호작용을 하다네요,,간경화 억제 작용도 하고요,,,콜레스테롤 저하 작용도 하고요,,,위에 사진은요,,게걸이꽃이에요,,우리나라 무 종자 중에 토종이 2품종이 있는데 하나는 이천시 토종인 게걸무(일명 게걸이)가 있고, 강화 순무가 있습니다. 엄연히 따지자면 강화 순무는 십자화과가 아니고 겨자과에 속한 식물로 분류되어 이천의 게걸무 하나만이 우리나라 무의 토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천의 자랑스런 토종무 게걸무는 먹어본 사람들은 오래도록 그 맛을 잊지 못하는 향수 같은것이 있습니다. 게걸무는 일반 교배종보다 단단하고 매운맛이 강하여 김장을 담가 바로 먹을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푹 익히든지 몇 개월 동안 두어 푹 삭혀서 먹을 때 그 맛이 일품..

이건 오가피에요,,새순은 따서 살짝 데쳐서 나물반찬으로 먹어요,,쌉쓰름한게 맛있어요,,,,,,,,,,,,,, 집앞에 화단에 철쭉꽃을 색색으로 심어놓았어요,,몽우리가 피기 시작해요,,  아버지가 돌나물을 잔뜩 다듬어 오셨어요,,봄나물은 다듬기가 쉽지 않잖아요,,,퇴근해서 오면 아버지가 이렇게 예쁘게 다듬어서 식탁에 갔다 주세요,,정성스럽게 다듬은 돌미나리에요,,아버지가 정성스럽게 다듬어주신건데 상해서 버리거나 못먹으면 안되잖아요,,,얼른 돌미나리 데치고 있어요,,데친 미나리 물기 짜지 말고,,일회용 팩에 먹기좋게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려고요,,                               물기 짜지 말고 그대로 물기 있는 상태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먹을때 꺼내서 꼭짜서 나물 무쳐 먹으면 아주 좋아..

외갓집에 갔었어요,,둘째 외삼촌네 집에 가서 참깨,,들깨,,모종할려고 씨 얻으러 갔었는데요,,외삼촌 도라지 밭에 가셨다네요,,도라지 캐는 날이래요,,,,,,외숙모님이 깨 모종 할것도 주시고,,볶아먹으라고 더 주시고,,,오랫만에 외갓집에 왔어요,,오면 다음에는 더 자주 와야지 하는데,,집에 가면 외갓집 가는길이 쉽지가 않네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처음부터 안계셔서 외갓집이 낮설어졌나봐요,,,외갓집 가면 외삼촌,,외숙모가 항상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처럼 반겨 주셨는데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없는 집이 언제나 멋적드라고요,,,,,,밭에 갔더니 둘째 외삼촌은 아줌마들이랑 도라지 캐고 계시고,,막내 외삼촌 혼자 열심히 고르고 계세요,,새벽 6시에 전화해서 도라지 캔다고 오라고 명령하셨다네요,,울 막내 ..

아버지가 산에서 두릅을 따오셨어요,,향이 어찌나 좋은지요,,,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먹으면 되는데요,,,산 두릅이라 그런지 향도 무지 나고요,,,맛있어요,, 두릅은 독이없어서 크게 자란것보다는 어린 순을 따서 먹어요,,두릅은 당뇨에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고 해요,,  두릅의 효능은 감기 초기와 신경통 관절염뿐만 아니라 신경을 안정시켜불안,,초조,,우울증도 없애주고요,,  독특한 향기와 쓴맛은 입맛을 향상시키므로입맛없고 나른한 봄날에 자연이 우리에게 음식과 약을 겸비해 주는 보양식인거 같아요,,, 또 다른 방법 두릅무침이에요,,두릅하고 오가피순을 같이 합쳐서 무침을 만들었어요,,일단 물에 소금을 넣고 끓여요,,끓는물에 두릅하고 오가피나물을 데쳐요,,,,,양념장을 만들어요,,,된장,,고추장..

자연산 더덕이에요,,요리를 해먹어야 되는데,,너무 커서 구경만 하고 있어요,,, 막내가 토요일날 왔어요,,막내 올케가 맛나게 더덕을 만들었어요,,두들겨서 고추장 양념을 했어요,,삼겹살 구어먹으면서 더덕도 구어 먹었어요,,,환상이었음다,,올케가 맛나게 고추장 양념을 해서 그런가 더 맛있었어요,,,

아버지가 민들레랑 망초를 따오셨어요,,나물 만들어 먹을려고요,,,들에서,,,, 집에서,,, 나오는 나물,,채소로 반찬 해먹을때가 제일 신나요,,내가 가꾸고 보살펴준 채소로 반찬을 할때는 콧노래가 절로 나와요,,,위에 그림은 민들레에요,,  민들레는 씻어서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만 데친 후 찬물에 헹궈주세요,,,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준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그릇에 민들레를 넣고 양념장( 고추장,,고춧가루,,다진마늘,,참기름,,올리고당,,식초,,다진파,,깨) 을 넣고 조물 조물 무치면 완성임다,,,,, 이건 망초 나물이에요,,이것도 민들레 나물 무치듯이 조물조물 무치면 됨다,,오늘 점심은 국대신 따뜻하게 숭늉을 끓였고요,,민들레,,망초,,씀바귀 나물에 비벼 먹었어요,,,맛나게 먹었음다,,,,,,,..